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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 가기 준비

오늘 새 집을 알아봤다.
이사갈 집이 많이 없어서 큰일이다.
부디 그 집이 내일까지 빠지는 일이 없어야 할 텐데
집 구할 때는 운이 좋았을 때가 많으니까
기대를 해 본다.
새 집을 가기란 참 번거롭다.
이사 갈 집이 좋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번거롭다..걱정이다.

오늘 봐 놓은 집은 이층집으로 방 2개 부엌이 따로 있고, 다용도실도 있고
수리도 새로 하고,
조금 더 넓다면 좋겠지만
넓은 야외 베란다도 있으니 그 만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사를 가면 끊어야 할 것이 많다.
아주...아주....................................많다.

by 푸리 | 2008/05/12 23:06 | 내뱉기 | 트랙백 | 덧글(0)

황색눈물

예술가란 정말 굶어 죽는 직업인가?
요즘은 워낙 돈 있는 사람들이 예술을 하니까 잘 먹고 살겠지.

오늘 영화를 보면서 운동을 두 번 하고
자전거가 움직이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계단 오르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문이 두드려지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릴 때마다
기다린다.
이래서 아무런 연락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내가 그를 기다린다. 제길.
그는 오지 말아야 한다.
오지 않을 것이다.
여자랑 남자 아무것도 아닌데..

by 푸리 | 2008/05/12 22:32 | 트랙백 | 덧글(0)

지금 내 친구들















지금 내 주변에 있는 것들
술이 두 종류, 안주 하나, 책 두 권, 커피 한 잔
무스카토라는 소형 화이트 와인은 맛이 너무 좋다.
달달하고 약간 꽃향도 나는 것도 같고
치즈&펀은 올리브, 양파, 산양우유 맛인데..세 맛 다 노멀하진 않지만 나의 입맛에는 맞다.
갑자기 까망베르치즈, 브리치즈가 너무 먹고 싶은..
이것들은 어제 사러가에서 질른 것들이다.
사러가 같은 슈퍼마켓 아니면 화방을 하나 하면 얼마나 인생이 행복할까 싶다.

에단 호크를 너무 좋아하는 지라 웬즈데이를 샀는데
역시 미국소설은 나의 구미에 그다지 맞지 않다.
그렇지만 백년보다 긴 하루 보다는 읽을 만 하다.
먼 북소리...재미있다. 내가 하루키 문체에서 벗어날 길은 없는 것 같다.
버드와이저나 스타벅스 커피잔은 아마도 미국에서 들어온 문화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내 주변에 있는 이 모든 것들이 .......... 지금 나의 친구들이다.

어제 편리한 이웃이 한 명 생겼다.
편리한 이웃이 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명목상은 아직 편리한 이웃이다.
참 독특하게 편리한 이웃이란 말이 좋다.

by 푸리 | 2008/05/11 23:52 | 트랙백 | 덧글(0)

사랑

영화관 별로 안 좋아하는 관계로
집에서 영화를 주로 보는데
H>I>T드라마 덕분에 하정우에게 꽂혔다.
그래서 추격자를 보고 싶은 마음도 커졌다.
그러나 추격자는 찾기가 어렵더라..
대신에 'never, forever..두번째 사랑' 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영화에 나오는 노래가 특히 좋았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한 번 떠나가면 돌아오기 어렵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가면 영영 잊혀지기 마련이다.
사랑이 무엇일까?
헤어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나서는
왜 내가 이렇게 더 이상 만날 필요 없다고 생각한 사람과
헛된 약속과 기쁨을 그렇게 많이 꿈꿨을까?
후회되기 보다는
그렇게 꿈꿨던 사람이 왜 지금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듯 잘 받아들이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이것이 인생살이인가보다..

마음은 참 간사하다.
그래서 헛된 것이다.
다 나의 한낱 감정일 뿐이야..라고

힘들 때 어른이 '다 너의 감정이야. 누구에게 내세울 정당한 이유는 없어.'라고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마음이 황량했다. 굉장히 슬펐다.
내 감정이니까 나만 추스리면 되는 그 뿐...이라는 것이..
헛된 것이 되고 마는 나의 힘든 일들..
아악..와인 한 잔 마셔야 겠다.^^

by 푸리 | 2008/05/11 23:29 | 트랙백 | 덧글(0)

붙잡고 싶은 주말

주말이 끝나는 것은 정말 괴로운 일이다.
일요일이 되면 그 기분은 한층 우울해 진다.
토요일은 어떻게든 길게 보내려고 잠 안 자기 일쑤이고

다행히 내일 하루가 더 남아있다.
내일은 조금 무엇인가를 해야하는데
내일은 조금 무엇인가를 해야할 생각이 잘 나야하는데
걱정이다.

이렇게 걱정부터 하는 것 자체가 긍정적이지 못한 사고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정말이지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말도 조신하게 하고
기분도 항상 좋고
내면에 따뜻함이 가득 베인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표정만 봐도 아! 따뜻해~! 느낌이 오는 사람.

나는 지금 사람들에게
그 따뜻함을 베푸는 법을 알기 위해서
고민하고 조용히 움추리고 있는 중이다.

항상 내년을 바라보고, 동경한다.
내년이라는 것이 진짜 올 때까지는
올해를 조금 더 기분 좋게 보내고 싶다.
조금 더 예쁜 사람이 되어야지.

by 푸리 | 2008/05/11 23:04 | 내뱉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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